스페이스X 상장 시 즉시 편입…하나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파이낸셜뉴스       2026.01.18 12:42   수정 : 2026.01.18 12: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예고하면서 우주항공 산업을 둘러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상장 즉시 '1Q 미국우주항공테크' 상장지수펀드(ETF)에 최대 비중으로 편입하는 등 수익률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1Q 미국우주항공테크'는 지난해 11월 25일 상장 후 47.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1개월과 1주일 성과는 각각30.92%, 6.03%이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는 국내 최초로 미국 우주 및 항공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18.14%, 15.78% 비중으로 최대 편입하고, 나머지는 AST 스페이스모바일, GE에어로스페이스, 팔란티어 등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루션 본부장은 "우주항공테크 산업이 성장할 경우 가장 큰 주가 상승과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상위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특히 로켓랩은 로켓 발사부터 위성 제작까지 모두 아우르는 우주 솔루션 기업으로, 소형위성에서 중대형으로 역량을 확대하고 있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스페이스X가 상장하는 즉시 '1Q 미국우주항공테크'에 최대 비중으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스페이스X IPO로 인해 다른 우주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에도 긍정적 영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도 주목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달 탐사 재개와 우주 안보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오는 2028년 달 착륙 재성공과 2030년 초기 달 영구 기지 구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달 표면 및 궤도에 핵 반응로 설치, 우주안보 강화, 민간 우주산업 혁신 및 상업적 우주 활동 촉진 등도 있다"며 "결국 이러한 영역이 대부분 민간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민간기업과의 협력 강화가 예상된다.
민간 우주기업의 주도적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목표 수익률에 대해선 "올해 안에 누적 수익률 10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스페이스가X 올해 하반기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변동성이 있는 상품이므로, 전체 자산의 10% 내외에서 적립식으로 분산투자하길 바란다"면서 "모든 길은 결국 우주로 향할 것으로 확신하며, 성장성만큼은 확실한 테마이기에 장기 투자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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