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헬스장에서도 무선 이어폰을…LG 엑스붐 버즈 플러스 써보니
파이낸셜뉴스
2026.01.18 15:23
수정 : 2026.01.18 15:26기사원문
전용 케이블로 유선 환경을 무선으로
기내·헬스장 러닝머신 등에서도 활용
착용감 측면에서 귀에 부담 크지 않고
윙팁 적용, 자세 바꿔도 잘 빠지지 않아
적응형 EQ, 음악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13시간 장거리 비행. LG전자 무선 이어폰인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기내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기내 좌석 모니터는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지만, 충전 케이스와 오디오 잭을 연결하는 엑스붐의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을 활용하면 무선 이어폰으로 바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품 박스에 동봉된 전용의 케이블을 이용해 앞 좌석 화면의 오디오 잭과 충전 케이스를 연결한 뒤, 충전 케이스의 플러그&와이어리스 버튼을 3~5초 터치해 기능을 활성화하면 무선 이어폰을 쓸 수 있다.
유선 이어폰이 필요한 헬스장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기내에서와 마찬가지로 기기에 있는 러닝머신 외부입력 단자에 동봉된 전용 케이블을 연결하고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무선 이어폰으로 기기 화면의 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유선 이어폰을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운동 중 선에 걸리거나 꼬이는 불편 없이 러닝 등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LG전자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가격(출하가 기준 19만9000원)도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자가 평소 사용 중인 에어팟 프로 2세대(34만9000원)와 비교하면 소음 차단이나 공간감에서 차이는 분명 있지만, 충분히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특히 착용감 측면에서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비교적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크지 않았다. 기내에선 비행기 옆자리 사람의 말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음이 차단되는 등 탑재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무난했다.
음질도 밀리지 않는다. LG전자에 따르면 엑스붐 버즈 플러스에는 프리미엄 신소재인 그래핀 코팅 진동판이 적용돼, 더욱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된다. 낮은 베이스가 강조되는 음악에서 깊이 있는 저음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에는 UV 나노 살균 기능이 적용돼 이어젤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특정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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