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ODEX채권혼합형 2종, 1년 수익률 "채권혼합형 전체 1·2위"
파이낸셜뉴스
2026.01.19 10:17
수정 : 2026.01.19 10:17기사원문
KODEX 200미국채혼합, 1년 수익률 42%로 1위
삼성전자 30% 투자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 ETF, 1년 수익률 39%로 2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월중 배당 지급
[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금계좌를 통해 국내 증시의 상승에 투자하면서도 안전하게 연금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채권혼합형 ETF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미국채혼합과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이 전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수익률 1, 2위(3개월, 6개월, 1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미국채혼합이 1년 수익률 42.2%를 기록하며, 국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도 1년 수익률 39.0%를 기록하며 전체 채권혼합형 ETF 가운데 2위에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삼성전자를 30%까지 편입하며 국고채 3년에 70%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내 상장 주식 단일 종목과 채권을 혼합한 유일한 ETF다. 3개월 수익률 13.2%, 6개월 27.7%로 KODEX 200미국채혼합 뒤를 이었다.
KODEX 200미국채혼합과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은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참여하면서도 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합산 개인 순매수는 420억원, 은행은 403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 현재, KODEX 200미국채혼합의 순자산은 8166억원,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의 순자산은 4054억원으로 두 ETF의 합산 순자산 총액은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만큼 최소 30% 이상을 안전자산으로 편입해야 하는 연금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두 ETF는 채권혼합형 ETF의 가장 큰 목적인 '자산 배분을 통한 변동성 제어'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국내 주식에 단독으로 투자했을 때보다 채권을 혼합해 운용했을 때 포트폴리오 변동성이 큰 폭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용이 필요한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란 평가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과 KODEX 200미국채혼합은 분배 기준일을 15일로 하여 월중 분배를 지급한다.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월분배를 지급하여 다양한 현금흐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주식 혼합형 ETF 2종은 국내 주식시장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노후 자금 운용을 위해 변동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하고,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여 현금 흐름 시기를 다양화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