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공모 김치본드 단독 주관
파이낸셜뉴스
2026.01.19 18:09
수정 : 2026.01.19 18:09기사원문
투자제한 완화 이후 최초
키움증권은 현대카드의 공모 김치본드 발행을 대표주관사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의 김치본드 투자 제한을 완화한 후, 국내 시장에서 처음 이뤄진 공모 발행이다. 이번 공모 김치본드는 미화 2000만달러 규모, 만기 1년의 달러 표시 변동금리채권(FRN)이다.
금리는 미국 무위험금리(SOFR)에 가산금리 60bp 조건으로 결정됐으며, 키움증권이 단독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김치본드는 국내에서 외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과거에는 자금 사용 목적 및 투자제한 등으로 인해 공모 시장 확대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와 외화 자금 수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외화 조달과 투자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공모 김치본드가 외화 자금의 국내 순환 구조를 형성해 환율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투자자에게 달러 표시 공모 채권을 제공해 기존에 해외 채권, 외화 자산으로 향하던 달러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 안에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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