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고령화 위기 대응...부산시, 수산 현장 찾아 어업인과 소통

파이낸셜뉴스       2026.01.20 09:10   수정 : 2026.01.20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기후 위기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 현장을 찾아 어업인의 애로 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다.

시는 20일 오후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기장군 어촌계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산업·어촌 발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수산자원 감소와 원가 상승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어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려고 마련됐다.

논의 안건은 초망 또는 들망을 사용하는 연안어업 형태인 연안들망 금어기의 합리적 조정, 비어업인 해루질 관련 대책, 어업인 소득증대사업 확대 등이다.

시는 논의 현안에 대해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 실시, 수산자원관리법 개정 및 조례 제정,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바다 생태숲 조성, 지역특화 종사 생산·방류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며 수산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3차 부산 수산업·어촌 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기후변화, 수산자원 고갈, 기름값 상승 등 수산업이 위기 상황이지만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시 수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바다숲 조성 및 어촌어장관리,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도심복합 다기능어항개발,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 등을 추진해 도심 속 활력있는 어촌·어항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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