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모햇, 지난해 연간 발전량 191GWh...전년비 148%↑
파이낸셜뉴스
2026.01.20 09:15
수정 : 2026.01.20 09:14기사원문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2025년 결산 지표 공개
연간 조합 참여금 1770억원.. 전년 대비 34% 증가
[파이낸셜뉴스]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20일 ‘2025년 결산 지표’를 공개하고 발전량과 발전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햇은 에이치에너지가 2020년 공식 출시한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모델 기반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이다. 조합원의 재원은 전국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시공하는 데 사용된다.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조합 참여금은 1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2020년 출범 후 누적 조합 참여금은 4200억원을 넘었으며 회원 수는 21만명을 돌파했다.
운영 실적도 증가했다. 작년 발전량은 191기가와트시(GWh)로 전년(77GWh) 대비 148% 확대됐다. 발전 매출은 3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분산형 에너지 자산 확대가 견조한 발전 실적과 매출 지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햇은 신뢰 기반 강화를 위해 회계법인 외부감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재무·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발전 수익을 통해 현재까지 조합원 이자 수익 500억여 원, 출자금과 만기도래 차입금 1000억 원 이상을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플랫폼 협동조합’ 모델로 운영되는 점도 모햇의 차별점이다. 조합원은 단순 수익자가 아니라 의사결정 참여, 정보 공유, 총회 운영 등 체계적인 거버넌스 안에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함께 소유하고 성장시키는 주체로 참여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러한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전국 각지의 유휴 지붕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분산형 발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모아 하나의 대규모 에너지 자산으로 전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모햇은 전국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하나의 거대한 에너지 자산으로 만들어 누구나 에너지 자산을 소유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투자자 플랫폼이다. 실물 태양광 자산 기반의 장기 인프라 투자 모델로 재생에너지 대중화와 지산지소(지역 생산-지역 소비)에 기여하는 중”이라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조합원 및 기관 투자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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