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그린광학, 방산·반도체·우주항공 기반 성장 기대감↑ ”

파이낸셜뉴스       2026.01.20 09:25   수정 : 2026.01.20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0일 그린광학에 대해 양산 초입 단계에 진입한 방산 주도 성장이 전망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반도체 및 우주항공 분야 협업 확장으로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 사는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를 아우르는 초정밀 광학 시스템 및 소재 전문 기업”이라며 “주요 제품으로는 유도무기 탐색기, 레이저 대공무기, EO/IR 감시 정찰 시스템 및 위성용 대구경 반사경 등이 있으며, 특히 전략물자인 ZnS(황화아연) 적외선 광학 소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린광학은 10년 이상 축적된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부문의 본격적인 양산 국면에 진입했으며, K-방산의 글로벌 활황에 힘입어 설립 이래 최대 수주잔고를 경신하고 수출 규모와 비중도 증가 중”이라며 “주요 제품군에 대한 소형화 및 경량화를 실현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넓히면서 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2022년 172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48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온기 기준 약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그린광학이 기존 광학 부품에 전자제어 시스템을 결합해 시스템 내재화에 성공, 제품 스펙업을 통해 제품 부가가치를 높여 매출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공급자 우위 시장인 전략물자 초고순도 ZnS 소재의 수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본격 양산 단계에 진입하는 등 방산 및 소재 사업은 동사의 핵심 성장 드라이버로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분야에서는 글로벌 탑티어 장비사와 장기 공급계약 및 추가 아이템을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는 HBM 검사장비의 핵심 광학계 고도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주 산업 분야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협력해 비축비구면 광학계가 적용된 K-FRIFT 망원경 개발에 성공했으며, NASA 및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 납품 이력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매출 가이던스는 2025년 451억(+44% YoY), 2026년 676억 (+50% YoY), 2027년 913억 (+35% YoY)으로 가파른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이번 가이던스는 현재 납품 진행 및 가시화된 품목을 반영한 수치로, 추가 계약이 구체화될 경우 가이던스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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