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美 이스트만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6.01.20 09:28
수정 : 2026.01.20 09:27기사원문
색조화장품 사용 미세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미국 최대 화학기업 이스트만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트래비스 스미스 이스트만 수석부사장(EVP)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나무에서 추출되는 셀룰로오스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머를 차세대 천연 재생 소재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색조 화장품은 발림성과 밀착력, 지속력 구현을 위해 합성 소재가 사용돼왔다.
한국콜마는 이번 협업으로 확보한 친환경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글로벌 색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북미와 유럽 시장을 겨냥해 고객사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이스트만은 1920년 미국에서 설립 후 첨단 소재와 기능성 첨가제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이다.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동일한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 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 강점을 지닌 이스트만과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하면서도 우수한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메이크업 소재로 글로벌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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