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그린란드에 병력 58명 추가 파병...美도 군용기 보낼 예정

파이낸셜뉴스       2026.01.20 14:46   수정 : 2026.01.20 14: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 속에 영토 소유권을 갖고 있는 덴마크가 소규모 병력을 추가로 파병했다.

그린란드에 군기지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도 군용기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비롯한 외신은 덴마크군 병사 58명이 그린란드에 항공편으로 도착해 기존 200명과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부터 유럽 일부 국가들이 상징적이지만 소규모 병력을 그린란드를 보내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는 별도로 합동 군사 연습을 실시해왔다.

미국도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그린란드내 활동 장기 지원을 위해 항공기와 병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NORAD 대변인은 그린란드 추가 군 파병은 이미 계획됐던 것으로 덴마크와 캐나다와 군사 협력에 따라 보내는 것으로 덴마크 측과 이미 조율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 파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장악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뉴스 인터뷰에서 군사력을 동원해 섬을 차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그러나 그린란드를 미국에 내줄 때까지 현지에 군을 보낸 유럽 8개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있는 기존의 미군 규모를 늘리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으나 영토는 판매 대상이 아니며 강제 합병은 나토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토는 덴마크를 공동으로 방어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고위 관리들을 만나 그린란드에 나토 합동 기지 설치를 포함해 이곳의 안보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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