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투자 리스크에 '해킹 사고' 언급
파이낸셜뉴스
2026.01.21 19:11
수정 : 2026.01.21 19:31기사원문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개인정보 유출 및 통신망 안정성 관련 위험'에서 이 같은 위험 요소를 공시했다.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를 거쳐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명시하고,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과징금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LG유플러스 APPM 서버 내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으나, 관련 서버가 재설치 및 폐기돼 더 이상 조사에 나아가지 못하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LG유플러스가 해킹 사고로 인한 경영상 부정적 시나리오를 대외적으로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내용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일반적 위험 공시로,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 및 수사 절차가 진행 중이며 회사는 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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