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다보스포럼서 화학 산업 전략·공급망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0:09   수정 : 2026.01.22 10:11기사원문
화학 거버너스미팅 참석.. 캐나다 재무장관 만나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와 투자 논의



[파이낸셜뉴스]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 19일부터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산업 리더와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화학 산업의 중장기 전략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번 포럼의 핵심 세션 가운데 하나로, 세계 주요 화학기업 최고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화학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화학 거버너스 미팅’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다보스 화학 거버너스 미팅에는 독일 BASF, 미국 다우,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HS효성 등 글로벌 주요 화학기업 10여곳이 참여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 및 중국의 설비 증설이 가져올 중장기적 파급 효과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HS효성이 추진 중인 친환경 소재 사업과 저탄소 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번 일정 중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을 만나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한국과 한국 기업들이 기여하고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샴페인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확인된 양국 간 협력 성과를 언급하며 캐나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한국과 한국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조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와 만나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인도 서부에 위치한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 전체 산업 생산의 약 15%, 국내총생산(GDP)의 14.7%를 차지하는 최대 산업 거점으로 꼽힌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글로벌 소재 강자인 HS효성이 해당 지역에 투자해 인도 내수와 수출 시장 확대는 물론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각국 정부 및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환경·저탄소 전환과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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