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시장서 도약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0:02   수정 : 2026.01.22 10:02기사원문
허진규 회장, 창립 58주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상전략' 선포 "대체할 수 없는 온리원 기업돼야" "혁신, 실력과 지표로 증명해야" 올해 신년사서도 초격차 기술 강조

[파이낸셜뉴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22일 창립 58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상시적 위기'라는 거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자국 우선주의 파고는 유례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추격하는 후발 주자들과 글로벌 경기 둔화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단순히 생존하는 단계를 넘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온리 원(Only One)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상 전략'을 선포했다.

허 회장은 구체적인 전략으로 △실력과 지표로 증명하는 혁신 △주도적 리더십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열정은 구체적인 목표와 결합할 때 비로소 가시적인 결과가 된다"며 "최단 시간 내에 최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에 전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시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 경쟁력에 대해서는 "선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피지컬 AI, 반도체, 로봇, 원전 등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위기 극복의 DNA를 깨우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개혁과 혁신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그 결실은 무엇보다 값질 것"이라며 "다시 한번 혁신의 고삐를 죄어 세상을 놀라게 하자"고 독려했다.

허 회장은 앞서 올해 신년사에서도 "올해 경영방침은 '초격차 기술로 세계시장 선점"이라며 "강렬한 도전정신과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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