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항 150주년’ 글로컬 해양도시·문화 다룬 세미나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1:33   수정 : 2026.01.22 11:32기사원문
부산문화재단, 29일 한성1918서 ‘2026 제1회 궁리정담’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부산항이 개항 150주년을 맞은 가운데 부산의 글로컬 해양도시와 문화를 다룬 문화정책 교류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부산 중구 소재 문화공간 한성 1918에서 ‘2026년 제1회 궁리정담(窮理情談)’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궁리정담은 부산문화재단 정책기획센터가 주관하는 문화정책 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국내외 문화예술 현안들을 나누고 오늘날 부산에 필요한 문화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회차마다 강연·포럼·대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궁리정담은 ‘글로컬 해양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이 축적한 해양도시로서의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한다. 또 해양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통과 문화교류의 흐름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고 ‘글로컬 해양문화 거점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발제는 한국해양대학교 구모룡 명예교수가 ‘글로컬 해양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길’을 주제로 발표한다. 구 교수는 부산 개항 150주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글로벌 해양문화도시로서 부산의 인문학적 포지셔닝을 조망한다.

이어 재단 오재환 대표가 ‘글로컬 해양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부산문화재단 2035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오 대표는 부산의 글로컬 해양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재단의 10개년도 실천 과제와 중장기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부산연구원 김민경 연구위원, 문화예술협동조합 플랜비 송교성 대표 등이 나서 해양문화 거점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의제 도출과 문화예술계의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재단의 비전 2035 계획과 연계해 부산의 글로컬 해양도시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의제와 전략을 모색하고 문화예술계의 가능성을 전망한다.

재단 박소윤 정책기획센터장은 “궁리정담은 지역 문화예술 현장과 부산의 문화정책 방향을 함께 궁리하는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부산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글로컬 해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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