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5000선 아래로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4:05   수정 : 2026.01.22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꿈의 오천피(코스피 5000)' 시대를 연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5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22일 오후 1시 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57p(1.62%) 오른 4989.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77.13p(1.57%) 상승한 4987.06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5000선에 진입했다.

장 한때 5019.54까지 치솟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개인의 86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26억원, 7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철회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64포인트(1.21%) 오른 4만9077.2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76포인트(1.16%) 오른 6875.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70.50포인트(1.18%) 오른 2만3224.8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2.95%), 마이크론(6.61%)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18% 뛰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95%, 2.91% 상승 중이다.


이외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물산, 셀트리온 등은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HD현대중공업 등은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3p(1.92%) 상승한 969.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48p(1.31%) 오른 963.7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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