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남양주시, 한강 수변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7:07
수정 : 2026.01.22 17:33기사원문
두 도시 잇는 관광 자원 연계 방안 논의
한강 연결 친환경 시설물 검토
국내 대표 친환경 관광 랜드마크
【파이낸셜뉴스 하남·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남양주시가 두 도시를 잇는 ‘친환경 출렁다리’를 조성한다.
하남·남양주시는 22일 과도한 중첩 규제로 소외된 한강 수변 관광 자원 조성을 위해 상생 협력 기반 한강 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 방안 공동 연구 용역 보고회를 동시 개최했다.
이날 하남과 남양주시는 두 도시를 잇는 한강 최적의 연결 시설물로 친환경 출렁다리를 선정했다. 교각이나 주탑을 설치하지 않아 수중 생태계 교란을 원천 차단하고,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친환경 출렁다리는 한강의 수변 생태계를 그대로 보전하면서 두 도시 시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상생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하남 미사경정공원·한강 둔치와 남양주 삼패지구 등 우수한 수변 자원이 하나의 친환경 '관광벨트'로 묶일 전망이다.
하남·남양주시는 보고회서 제기된 안전성 및 환경 훼손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통해 2월 중으로 연구를 마무리한다.
행정 절차는 2027년까지 마무리해 경기 동북부를 대표하는 친환경 수변 관광 시대를 열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하남과 남양주시가 한강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초광역 협력’의 시너지를 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출렁다리를 통해 단절된 생태 축을 복원하고, 이와 연계된 개선 대책들도 향후 단계적으로 마련해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와 하남시는 경기 동북부 수변의 대전환을 위해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강 수변을 매개로 하는 두 도시의 연결이 지역의 성장과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 팔당댐 하류 지역이 경기 동북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 공간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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