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디지털 개인연금자산 3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1.22 18:09   수정 : 2026.01.22 18:09기사원문
2조 달성 이후 6개월만에 성과

KB증권은 디지털 개인연금자산(개인형IRP·연금저축) 평가금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조원을 달성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KB증권의 디지털 개인연금자산은 지난 2023년 7월 6000억원, 2024년 7월 1조원, 2025년 7월 2조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연금에 대한 고객 인식 변화에 맞춰 디지털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온 영향이 컸다.

연금이 단순한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절세 효과를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 계좌로 인식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할 수 있고 투자 관리가 용이한 증권사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무브머니' 현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증시 회복과 성과 중심 투자 수요가 맞물려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을 병행할 수 있는 점이 연금 고객의 선택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KB증권의 지난해 디지털 개인연금 순입금 중 타 금융사(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이전된 비중은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하면서 순입금 증가에 점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업권별로 개인형IRP는 은행(약 65%), 연금저축은 보험(약 49%)에서 가장 많이 KB증권으로 이전해왔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KB증권은 연금을 '저축'이 아닌 '관리형 투자자산'으로 재정의 하고 '디지털 퍼스트' 전략에 기반한 디지털 연금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했다. KB증권 IRP 및 연금저축계좌는 전국 영업점 및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 등을 통해 개설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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