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50만원 넣으면 3년 뒤 2200만원 꽂힌다"...꼭 가입해야 되는 '이 적금'
파이낸셜뉴스
2026.01.23 06:38
수정 : 2026.01.23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을 두고 “청년들이 3년 만에 2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갈아타기도 허용하겠다고 전했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근로소득 6000만원 이하
청년미래적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정책 적금이다. 월 15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본인 납입액 540만원에 정부가 1대1로 매칭해 총 1080만원과 여기에 발생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월 50만원을 3년간 납입할 경우 원금 1800만원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를 더해 최대 약 2200만원 수령이 가능하다. 정부 매칭 비율은 일반형 6%, 우대형 12%로, 우대형 기준 연환산 수익률은 최대 1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소득은 전액 비과세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으로, 근로소득 기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또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여야 한다. 군 복무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산정에서 제외된다.
청년도약계좌에서 갈아타기도 허용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이미 가입한 계좌도 청년미래적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요건을 충족하면 갈아타기를 허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기존 가입자도 만기 단축과 정부 기여금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금융당국은 금리 4.5% 수준의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을 새로 도입하고, 고졸 등 대학 미진학 청년을 대상으로 햇살론 유스 금리 인하도 추진한다. 또 모든 청년에게 온라인 기반 기초 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전문 컨설턴트 상담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금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계좌 하나, 대출 하나가 실제로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제도를 계속 손보겠다”고 강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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