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예산 지역에 사용, 재투자 되는 방법 고민"
뉴시스
2026.01.23 11:15
수정 : 2026.01.23 11:15기사원문
'지역 내 거래 촉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지역업체 시 사업 참여 진입장벽 완화방안 모색 등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가 사용하는 예산이 광명지역 안에서 사용되고, 다시 광명을 위해 재투자되는 지역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광명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위한 지역 내 거래 촉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예산과 계약 현황, 조달 데이터, 이(e)호조 시스템 등 각종 공공재정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계약 수주 업체의 소재지(관내·외), 계약방식(수의·경쟁), 업종 구분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공공재정의 역외 유출 구조를 구체적으로 진단한다.
이후 시가 진행하는 사업에 광명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역 또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까다로운 입찰요건을 바꾸거나 지역 기업이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 완화 전략을 수립한다.
계약 심사에 광명지역에 대한 기여도 평가 항목을 신설하고, 지역상생 계획 반영을 의무화하는 등 공공조달이 단순한 집행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4월까지 전략수립을 완료하고, 모든 부서에서 실질적인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공공재정은 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집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부가 지역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그 성과가 다시 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의 가치로 환원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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