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매들이 앞서갔네"..카리나·제니가 입은 '김장조끼' 600만원대 명품 됐다
파이낸셜뉴스
2026.01.25 06:00
수정 : 2026.01.25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외 명품 브랜드가 할머니들의 '김장 조끼'와 유사한 디자인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SNS 스레드에는 '코리아 핫템을 따라 한 발렌티노'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국에서 김장을 담글 때 보온용으로 입는 조끼와 비슷한 디자인의 해당 제품의 가격은 한화로 630만 원에 달한다. 유사한 디자인의 남성용 제품 역시 300만 원대의 가격으로 출시했다.
또한 또 다른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의 230만 원대 '리버서블 플로럴 다운 베스트' 역시 꽃무늬를 기본으로 한 디자인으로 역시 한국의 '김장 조끼'와 비슷한 색감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아디다스에서도 김장조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퀼팅 재킷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은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5만 9000원에 판매됐다.
누리꾼들은 "비싸니 우린 오리지널로 입자", "다이소에 깔려 있는데", "현시대 문화 코드에 대한 방증", "익숙한 디자인에 그렇게 못한 가격", "우리나라 할머니들이 패션을 앞서갔네", "우리나라에서는 5000원이면 사는데", "루이비통 뭐하냐? 몸빼바지 언능 선수치지 않고"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할머니들이 김장을 할 때 걸쳐 입는 모습에서 이름이 붙은 '김장 조끼'는 누빔 형태의 조끼로, 한국 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1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블랙핑크 제니, 에스파 카리나 등 유명 연예인들의 착용을 한 모습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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