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코인, 트럼프 가문 디파이 ‘WLFI’와 전략적 제휴

파이낸셜뉴스       2026.01.23 13:54   수정 : 2026.01.23 13:53기사원문
네이티브 토큰 교환, 위성 인터넷 금융 인프라 공동 구축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위성 네트워크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이 주도하는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페이스코인은 22일(현지시간) WLFI와 양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인 ‘SPACE’와 ‘WLFI’를 상호 교환하는 토큰 스왑 투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WLFI의 스테이블코인(USD1)과 스페이스코인의 위성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 금융 및 실물자산토큰화(RWA) 등 실제 활용 사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스페이스코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른바 ‘우주 경제 접근권 민주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우주 궤도 상의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와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스페이스코인 측은 “디파이의 기술과 위성 인터넷 연결성이 결합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WLFI는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디파이 프로토콜이자 거버넌스 플랫폼이다. 개인에게 투명하고 접근 가능한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WLFI 관계자는 “스페이스코인은 자체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에서 새로운 인터넷을 구축할 만큼 대담한 프로젝트”라며 “함께 상호연결 경제의 기반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저궤도(LEO) 위성 기술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 환경을 구축 중이다.
지난 2024년 12월 발사한 ‘CTC-0’에 이어 지난해 12월 ‘CTC-1 위성 3기’를 발사하며 초기 위성군 구축에 나섰다. 전 세계 26억명의 인터넷 소외 지역 거주자에게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태림 스페이스코인 창립자는 “규제 준수와 신뢰성을 갖춘 디파이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WLFI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이 금융 거래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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