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달러 대비 기준환율 7위안 아래로…2년8개월만

파이낸셜뉴스       2026.01.23 17:38   수정 : 2026.01.23 17: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중국이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2년 8개월 만에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7위안' 아래로 설정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3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090위안 내린 달러당 6.9929 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7위안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5월 18일(6.9967위안) 이후 처음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새해 들어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 거래 변동 폭을 고시 환율 상하 2%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간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7위안 아래로 제시할지에 주목해왔으며 이번 고시가 위안화 추가 절상 가능성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있다.

위안화 강세의 배경으로는 중국으로의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자금 유입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약세 흐름이 주요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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