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영하 17도'... 강추위 속 눈까지 펑펑
파이낸셜뉴스
2026.01.24 01:31
수정 : 2026.01.24 01:31기사원문
토요일 아침 -17~0도...서울 대설주의보
다음주도 예년보다 낮은 기온 이어질 듯
[파이낸셜뉴스] 한파의 절정은 지났지만, 주말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전망이다. 다음주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월 말까진 최고 기온도 영하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추위가 계속되는 것은 북극발 찬 공기 때문이다. 찬 공기가 한반도 상층의 강한 고기압에 막혀 흐르지 못하고 내려온 것이다.
눈 소식도 있다. 23일 밤 수도권에 눈이 이어지면서 기상청은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울(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충남권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세종.충남북부에는 시간당 1~4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발달하는 강수구름대가 유입되는 아산, 천안에 24일 00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강수구름대의 이동과 발달 상황에 따라 대설특보 구역은 확대될 수 있겠다. 눈이 쌓여있거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등 기온이 낮은 곳은 낮에도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산지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는 등 옷차림 관리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청권·전북은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광주·전남·부산·대구·울산·경남은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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