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모르는 은값 상승..사상 최초 온스당 100달러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1.24 10:13   수정 : 2026.01.24 10: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제 은 가격이 23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31g)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외신 등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국제 은 가격은 전장보다 5% 오른 온스당 100.94달러에 거래됐다.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 은값은 2025년 한 해 150% 넘게 폭등한 데 이어 새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40%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축통화인 달러화 비중을 줄이고 대체 안전자산인 금과 은 등의 수요를 늘리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금 가격과 연동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은의 경우 산업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만성적인 공급 부족 문제가 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더하는 분위기다.

실제 금 가격도 랠리를 지속하며 사상 최초로 온스당 5000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979.7달러로 전장보다 1.4% 올랐다.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금리 인하로 달러의 상대 가치가 하락하면 금과 은 같은 자원의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연준(중앙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으며 월가 전문가들도 연준이 올해 중 금리를 1∼3회 추가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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