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공개매수로 에코마케팅 지분율 81% 확보…상장폐지 수순
파이낸셜뉴스
2026.01.24 16:49
수정 : 2026.01.24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이 지난 1월 2일부터 1월 21일까지 진행한 에코마케팅에 대한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일 공시된 공개매수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공개매수를 통해 에코마케팅 보통주 1069만 6106주를 취득했다. 에코마케팅의 최대주주인 김철웅 등(이하 매도인)으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주식과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한 우리사주조합 주식을 합산하면 베인캐피탈이 확보한 에코마케팅 주식은 지분율 약 81%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이번 건의 경우도 다른 공개매수 사례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금액으로 공개매수가가 정해져 1차 공개매수부터 주주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상법상 규정된 절차로, 의결권 지분의 67%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수주주들의 주식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모회사의 주식 대신 현금을 교부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앞서 공개매수신고 당시 베인캐피탈은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따라서 베인캐피탈 또한 이전 사례들과 유사한 절차를 거쳐 종국적으로 에코마케팅을 상장폐지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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