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영재' 김강태,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 3위 쾌거

파이낸셜뉴스       2026.01.25 11:11   수정 : 2026.01.25 11:11기사원문
리스트 서거 100주년 기념 창설, 올해 40주년





[파이낸셜뉴스]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김강태(28)가 ‘2026 리스트 위트레흐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25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강태는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본선에서 3위에 올라 상금 8000유로(약 1367만원)를 받는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콘서트홀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를 비롯해 노르웨이, 이탈리아, 헝가리, 벨기에 등에서 진행되는 수상자 투어 연주와 음반 녹음 기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강태는 콩쿠르 주최 측과의 인터뷰에서 “리스트의 음악을 매우 좋아해 리스트 위트레흐트 콩쿠르에 지원했다”며 “리스트의 작품과 삶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그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직관적이며 기분 좋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리스트 위트레흐트 피아노 콩쿠르는 1986년 프란츠 리스트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창설됐으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쇼팽, 차이콥스키, 퀸 엘리자베스 등과 함께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힌다. 2022년부터 기존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3년마다 열리며, 한국인 수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 홍민수(2017년 2위),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박연민(2022년 공동 2위)이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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