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R&D 지원 5억→8억 확대, 비수도권 50% 할당
파이낸셜뉴스
2026.01.25 18:38
수정 : 2026.01.25 18:38기사원문
정부가 민간 주도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연구개발(R&D) 지원 규모를 최대 8억원까지 확대한다. 비수도권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팁스 지원계획 주요 개편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팁스 도입 이후 13년 만에 R&D 지원 단가를 상향하는 등 제도 전반에 걸친 변화가 이뤄진다.
R&D 딥테크트랙도 개편한다. 기존에는 팁스 참여 이력이 없는 기업도 지원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반트랙을 졸업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 규모의 후속 연구개발 지원을 제공한다. 일반트랙과 딥테크트랙 간 단계적 성장 구조를 명확히 하겠다는 취지다.
지역 팁스기업 확대를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R&D 일반트랙 전체 모집 물량의 50%를 비수도권 기업에 우선 할당하고 투자 요건도 완화한다. 운영사가 투자해야 하는 금액은 수도권 기업의 경우 2억원을 유지하되 비수도권 기업은 1억원으로 50% 낮춘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팁스 지원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 창업·기술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선정 평가 과정에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요소도 새롭게 반영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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