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작년 영업익 2882억원.. "석화 부문 적자 영향"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0:00   수정 : 2026.01.26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34조2470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216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부문 1571억원 적자, 석유화학 부문 1368억원 적자, 윤활부문 582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연간 영업이익은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정유부문 실적 개선 및 윤활부문 실적 강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시황 약세에 따른 석유화학부문 적자 전환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4분기 영업이익은 4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했다. 매출은 8조7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6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에쓰오일은 올해 전반적인 시황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은 “글로벌 수요 성장이 정유공장 및 파라자일렌(PX) 공장의 신·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유가 및 낮은 OSP(기준판매가격) 기조가 지속되며 우호적인 경영환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쓰오일이 울산공장에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진행률은 이달 14일 기준 93.1%로, 스팀크래커 가열분해로, TC2C 고압 열교환기 등의 설치가 완료됐다. 에쓰오일은 “올해 6월 기계적 완공 후 12월까지 시운전 및 상업가동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고객사로의 배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 중인 가운데 제품별 공급사와 공급계약 및 장기 수출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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