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방 끌려가, 신발 던지고 난동"..슈, 美공항서 추방당한 연예인 폭로
파이낸셜뉴스
2026.01.26 14:10
수정 : 2026.01.26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S.E.S 출신 슈가 과거 미국 입국 심사대에서 난동을 피운 연예인을 폭로했다.
영상에서 슈는 "옛날에 방송 촬영 때문에 미국에 도착해서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미그레이션(입국 심사)에서 다 막으라고 했다"며 "거기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몇 명 있었는데 비자가 문제였는지 다 스톱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은 다 빠지고 연예인들만 뒤로 있었다"며 "무슨 일이지? 했는데 뒤에 방(세컨더리 룸)이 있더라. 통과 못 한 연예인들이 거기로 다 갔다"고 밝혔다.
슈는 "A씨가 챙이 있는 모자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는데, 직원이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어주시겠냐'고 했다. 그러자 A씨가 다리를 꼬고 '왓?(What?) 이런 거다"라면서 "직원이 재차 '모자 벗어라'했는데 또 '왓?', '와이?(Why?)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다 A씨는 독방으로 끌려갔는데,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했다"면서 "독방에서 또 난리가 났다. A씨가 신발 던지고 CCTV 계속 찍고 있나 확인하고, 계속 '야! 야!' 그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속으로 '이러면 안 되는데' 했다. 갑자기 이 모자 쓰니까 생각이 났다"고 웃었다.
한편 슈는 1997년 S.E.S.로 데뷔해 '국민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그는 최근 유튜브 및 건강식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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