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신유빈, 첫 출전 종합선수권서 2관왕…혼복·단체전 우승
뉴스1
2026.01.27 09:08
수정 : 2026.01.27 09: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제79회 종합선수권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고, 대한항공이 11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탈환하는 데도 기여했다.
그동안 파리 올림픽 동메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파이널스 금메달 등 국제대회를 휩쓸었던 두 선수가 종합선수권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곧바로 우승을 일궜다.
1게임을 잡고 시작한 임종훈-신유빈은 2게임을 듀스 접전 끝 내줬다. 하지만 더 흔들리지 않고 노련한 경기 운영 끝 3·4게임을 연달아 잡아내 정상에 올랐다.
신유빈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맛봤다.
신유빈은 같은 날 열린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 출전해 1게임서 김나영을 3-0, 2게임서 유한나를 3-2로 꺾으며 게임 스코어 3-2 승리에 앞장섰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실업팀 대한항공에 입단했고, 이후 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느라 바빴던 신유빈은 첫 출전한 종합선수권서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선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게임 스코어 3-2(6-11 11-7 15-13 5-11 12-10)로 꺾고 우승,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남자 복식 우승은 우형규-최지욱(한국마사회), 여자 복식 우승은 주천희-김성진(삼성생명) 조가 각각 차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