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11월 출생아 수 23.3만명...2024년 연간에 육박

파이낸셜뉴스       2026.01.28 12:00   수정 : 2026.01.28 14: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가 23만명대를 기록하면서 2024년 연간 출생아 수에 바짝 다가섰다. 12월까지 더하면 2년 연속 연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붕괴된 연간 25만명을 넘어설지가 주목된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내놓은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래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생아는 23만37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아직 12월 한달 출생아 수 집계가 남아 있는데 벌써 2024년(23만8317명)에 육박하는 셈이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2년 연속 전년 대비 플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5만명을 돌파할지도 주목된다. 연간 태어난 아기는 2022년 24만9186명으로 25만명 선이 붕괴됐다.

지난해 출생아가 25만명을 넘긴다면 2021년 26만562명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지표인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34세의 출산이 가장 많았다. 이 연령대 인구 증가가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는데,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월 혼인 건수는 1만907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8건, 2.7%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2024년 4월부터 20개월 연속 늘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21만484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2024년(22만2412건) 연간에 다가섰다. 현 추세가 이어지면 혼인 건수 역시 2023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