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올해 전기차 7838대 보급…역대 최다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6.01.28 10:38
수정 : 2026.01.28 10:38기사원문
차종별 구매보조금 차등지원
승용차 최대 870만원 지급
화물차 소형 기준 1470만원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638억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7838대를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급 실적인 4305대와 비교해 82%나 증가한 역대 최다 수치다.
차종별 보급 계획은 승용 6434대, 화물 1349대, 개인용 승합 37대, 어린이 통학 차량 18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통학용 소형 차량 보급을 위해 최대 5400만원을 지원하며 소형 전기승합차의 경우 최대 2700만원을 신설 지원한다. 생애 첫차 구매자와 다자녀가구, 농업인 등 구매자 특성에 따른 추가 지원은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다.
기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매도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에게는 최대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단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이어야 하며 가족 간 증여나 판매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전기승용(중·대형, 소형) 및 전기화물(소형·경형) 구매 시로 한정한다.
보조금 신청과 접수는 2월 초부터 각 시군에서 추진한다. 법인과 개인사업자의 전기승합차 보급사업은 올해부터 환경공단에서 담당한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지난해까지 누적 보급량 2만5000대를 넘어섰으며 지역내 전기차 보급률은 2.8%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대기질 개선과 탄소감축으로 도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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