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 경계를 허물다' 현대트랜시스, 美서 미래 모빌리티 공간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6.01.28 11:54   수정 : 2026.01.28 11:54기사원문
뉴욕서 미래 모빌리티 공간 디자인 성과 발표
순환 주제, PBV-UAM 아우르는 모듈 시스템 기술 공개
폴트로나 프라우·리니아펠레 등 가구·소재 분야 디자인 철학, 모빌리티에 적용





[파이낸셜뉴스] 현대트랜시스가 일상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순환(Circular)을 핵심으로 한 모빌리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을 공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머무르며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생활 공간'으로 정의한 것으로, 현대트랜시스는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통해 모든 이동 상황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모듈형 시트와 공간 구조를 제시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폴트로나 프라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공개했다.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이동 공간과 거주 공간을 순환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의한 것으로, 프로젝트 전반의 디자인 콘셉트는 '지상에서 하늘까지(Ground to Sky)'로 제시됐다.

지상에서의 이동과 하늘로의 이동, 그 사이의 머무름을 소재와 색상을 활용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 이동 수단이 바뀌어도 사용자에게 일관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자동차, 디자인, 패션 등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 현장에는 현대트랜시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글로벌 소재 네트워크 '리니아펠레' 등이 협업한 결과물이 VR기기와 전시품을 통해 제시됐다.

이 과정에서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트 및 공간 시스템 설계를, 폴트로나 프라우는 가구 디자인 기반의 허브 공간 구성을, 리니아펠레는 가죽과 소재 혁신을 담당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시트와 실내 구성 요소를 모듈 단위로 설계해, 목적기반차량(PBV)이나 도심교통항공(UAM) 등 서로 다른 이동 수단은 물론 이동 전후 머무는 허브 공간까지 동일한 개념으로 확장시켰다.


폴트로나 프라우는 허브 공간 좌석 구성에 가구 디자인 관점을 더했고, 리니아펠레는 소재 측면에서 가죽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대트랜시스는 '초경량 가죽'을 적용한 PBV, UAM 시트를 선보였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장은 "시트는 모듈화를 통해 단순한 기능 부품을 넘어 이동과 일상을 연결하는 핵심요소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트의 역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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