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수산물 최대 50% 할인한다...국민 체감 물가부담↓

파이낸셜뉴스       2026.01.28 12:26   수정 : 2026.01.28 12: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본격 추진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환급행사와 비축수산물 방출까지 병행해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공급 확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9일부터 2월 22일까지 전국 56개 판매처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 전복 등 소비자 선호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 명절 기간 동안 1인당 할인 한도는 20000원으로 상향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여 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0000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도 발행한다. 29일부터 비플페이 앱 등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20% 선할인 구매가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하며 설 기간 동안 발행 규모를 주당 200억 원으로 평소보다 2배 확대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100000원이다.

설 명절을 맞아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수산물 민생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참조기와 갈치 등 제수용 품목과 전복 김 멸치 등 소비 촉진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정부 비축수산물 약 13000톤을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최근 가격 상승폭이 큰 고등어를 중심으로 방출 물량을 전년 대비 2.5배 확대하고 동태포와 손질오징어 등 가공품도 함께 공급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수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격 안정을 통해 명절 민생 부담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 물가가 체감적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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