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전남도 무형유산 지정
뉴시스
2026.01.28 14:03
수정 : 2026.01.28 14:03기사원문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전라남도 무형유산위원회가 전통 여성 노동요인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를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로 ‘진도 길쌈노래 보존회’(보존회장 한봉덕)를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길쌈노래는 여성들이 목화를 재배하고 실을 뽑아 베를 짜는 길쌈 과정에서 공동 노동의 능률을 높이고 삶의 기쁨과 슬픔(애환)을 달래기 위해 불렀던 전통 노동요로, 지역 여성들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중요한 무형유산이다.
보존회장인 한봉덕씨는 길쌈노래를 비롯해 지역의 민속예술을 전승해 온 고(故) 한남례 씨의 동생으로 지역 민속예술 전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보유단체 인정은 진도지역의 여성생활 문화에 대한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으로 진도군의 ‘전라남도 무형유산’은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진도홍주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노래 ▲진도아리랑 ▲진도 소포리 길쌈노래 등 총 8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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