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당한 제명 당해도, 닭의 목 비틀어도 새벽은 올 것"
뉴시스
2026.01.28 14:33
수정 : 2026.01.28 14:33기사원문
영화 관람 직후 YS 발언 인용해 심정 밝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민 믿고 계속 갈 것"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자신에 대한 당 지도부의 제명 징계안 의결을 앞두고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의 심정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 영화관에서 '잊혀진 대통령: 김영삼의 개혁시대' 영화 관람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를 꼭 해나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이라 다른 긴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며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영화관을 떠났다.
이번 한 전 대표의 영화 관람에는 친한(친한동훈)계인 김형동·박정훈·정성국·진종오·안상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 전 대표는 관람을 마친 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취재진에게 "아버님이 추구해오신 정치가 통합과 화합의 정치인데, 국민의힘도 더 이상 분열을 할 것이 아니라 덧셈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의 제명 징계안을 의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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