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앞좌석에 두발 올리고 박수 '쿵쿵'"..의자 좀 젖혔다고 격분해 '난동' 핀 여성
파이낸셜뉴스
2026.01.29 06:06
수정 : 2026.01.29 06: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앞좌석 승객이 좌석을 뒤로 젖힌 것에 불만을 품은 한 승객이 두 발을 앞좌석 등받이에 올리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승객이 운동화를 신은 채 앞좌석 등받이에 두 발을 올렸다.
그는 두 발을 올린 상태로 양 발을 서로 부딪치며 앞좌석을 흔들리게 만들고 발로 박수를 치는 행동까지 보였다.
이로 인해 앞좌석에 앉은 여성은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면서도 몸을 앞으로 숙여야 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러시아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A씨는 앞좌석 승객이 의자를 뒤로 젖힌 것에 화가 나 이런 행동을 벌였다.
한 승객은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이 A씨를 여러 차례 설득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다른 승객도 “이런 일은 러시아에서만 일어날 수 있다”며 "일반석에 앉았으면서 비즈니스 클래스인줄 착각한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영상 마지막에는 승무원이 웅크리고 앉아 A씨에게 발을 좌석에서 치워야 한다고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승무원들의 거듭된 설득에 A씨는 뒤늦게 발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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