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철도역 상업시설 '아크차단기' 확대…"전기화재 예방"

파이낸셜뉴스       2026.01.29 09:18   수정 : 2026.01.29 08:23기사원문
아크차단기, 전기 화재 발생 위험 사전 차단 추진
노후 매장 중심 전기 안전 점검 및 설비 교체 진행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유통이 철도역 내 상업시설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크차단기는 전기 불꽃인 아크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전기를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 배선 손상이나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말까지 GTX-A 서울역,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오송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카페스토리웨이'에 총 78개의 아크차단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노이즈 발생과 급격한 전류 변동 상황에서 아크차단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했고, 실제 매장 환경에서도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했다.

올해는 아크차단기 도입을 점차 확대한다.
연내 신규 개점 예정인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카페스토리웨이' 8개소에 아크차단기를 설치하고, 철도역 내 입점 파트너사에도 아크차단기 설치를 권고할 계획이다. 또 개점 후 15년 이상 경과한 매장 32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노후 설비를 중심으로 아크차단기를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한다.

임일남 코레일유통 다원사업본부장은 "역사 내 상업시설은 열차 이용객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므로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아크차단기를 통해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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