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에 이어 사운드도 AI로...NC AI, ‘바르코 사운드’ 내놨다
파이낸셜뉴스
2026.01.29 08:35
수정 : 2026.01.29 08:35기사원문
NC AI, 세계 최초 편집 가능 사운드 생성AI ‘VARCO Sound’ 출시
[파이낸셜뉴스] 하나의 장면에 다양한 소리를 멀티트랙 사운드 생성AI로 마음껏 생성, 편집한다.
NC AI가 생성형 AI 기반의 사운드 제작 솔루션 ‘바르코 사운드(VARCO Sound)’의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르코 사운드는 세계 최초로 한 장면에 표현되는 여러 소리를 각각 구분하는 멀티트랙 사운드를 통해 자연스러운 소리의 생성과 정교한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바르코 사운드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비디오 프롬프트를 분석해 콘텐츠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생성하는 멀티모달 AI 서비스다. 사용자가 '어두운 동굴 속 물방울 소리'와 같은 텍스트를 입력하거나, 고요한 숲의 이미지 또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영상을 업로드하면 바르코 보이스가 시각적 요소와 문맥을 분석해 사운드 에셋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특히 바르코 사운드는 세계 최초로 생성된 오디오를 멀티트랙 형태로 제공한다. 재편집이 어려운 단일 오디오 생성 방식과 달리 사운드를 구성하는 각 요소를 개별 트랙으로 분리해 생성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사후 편집 단계에서 특정 소리의 볼륨을 조절하거나 요소를 교체하는 등 제작 의도에 맞는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바르코 사운드에 적용된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된 바 있다. NC AI는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음성 AI 학술대회인 ‘인터스피치 2025(INTERSPEECH 2025)’에서 몬스터 사운드 생성 및 변환 AI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당시 선보인 독보적인 사운드 생성 기술을 상용화 수준으로 끌어올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결과물이다.
이번 바르코 사운드의 공개는 바르코 3D, 보이스, 트랜스레이션에 이어 오디오 영역까지 확장하며 NC AI의 ‘바르코’ 브랜드의 멀티모달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NC AI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품질을 고도화하고 상반기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NC AI는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 등 주요 게임 엔진용 플러그인뿐만 아니라 VST3∙AAX 등 전문 오디오 편집 소프트웨어(DAW)에서 직접 구동되는 플러그인도 개발 중이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바르코 사운드는 상상 속의 소리를 즉시 제작 가능한 자산으로 바꾸는 기술”이라며 “NC AI의 멀티모달 AI 역량을 바탕으로 바르코 서비스를 글로벌 콘텐츠 제작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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