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부동산 공급대책 공개 앞두고 "이번이 끝은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2026.01.29 08:45   수정 : 2026.01.29 08:44기사원문
국토부,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 발표 예정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29일 이번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 발표가 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적인 부동산 공급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 발표를 앞두고 논의에 나섰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주택 공급 물량 발표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문화·일자리가 있는 도심에 주택을 공급해 9.7 대책을 보완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계속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발표해서 공급이 꾸준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신뢰를 국민께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에선 발표된 사업이 잘 추진되지 않고 차질을 빚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번에는 실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고 이번 정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10.15대책 이후에는 정비 사업이 위축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도 있다"며 "오늘(29일) 논의가 국민들께 정부·여당이 주택 공급을 끝까지 책임지고 챙긴다는 안심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해 '9.7 부동산 대책'에 입각해 추가적인 주택 공급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수도권 도심과 택지 등에 5년간 135만호 이상 주택 착공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장관은 "한 의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급 물량은 이번 발표로 끝이 아니며 협의와 검토를 거쳐서 추가로 계속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수도권 내 도심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라며 "9.7 대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되는 첫해이자, 국민께 한 약속을 실제 숫자로 증명해 국민의 신뢰를 얻느냐 마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날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집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공급절벽'이라는 시장의 평가 속에서 이번 국토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이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이 쏠린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