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헌혈하셨냐” 묻자 “두쫀쿠 받았다” 대답한 정은경, ‘헌혈 참여’ 호소

파이낸셜뉴스       2026.01.29 09:21   수정 : 2026.01.29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두쫀쿠' 열풍의 주인공인 ‘두바이 쫀득 쿠키’가 국무회의에서도 언급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겨울철 혈액 수급 관리 상황을 보고하며 헌혈 참여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헌혈을 한 뒤 ‘두쫀쿠’를 받았다"고 소개했기 때문이다.

28일 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27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올해 들어 전년보다 헌혈자가 증가했으나, 의료 정상화로 사용량이 늘고 있어 일일 보유량은 적정수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며 '겨울철 혈액 수급 관리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27일 기준) 4.9일분 정도 보유하고 있지만 설 연휴 전 충분히 혈액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선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하셔서 헌혈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각 부처청도 (관련 내용을) 안내해달라"고 헌혈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이 "장관은 헌혈하셨냐"라고 물었고, 이에 정 장관은 "지난주 금요일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하고 ‘두바이 쫀득 쿠키’도 받았다. 젊은 분들이 많이 헌혈하고 계셔서 반갑게 인사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의 답에 이 대통령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매년 겨울철은 방학·한파·독감 유행 등에 의해 '헌혈 비수기'로 꼽힌다. 이맘때 혈액 보유량은 적정수준(5일분 이상)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국가 혈액 수급 업무를 수행 중인 대한적십자사는 설 연휴 전 혈액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목표 하에 '두바이 쫀득 쿠키'를 헌혈 기념품으로 나눠주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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