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컨설팅 “에이전틱 AI 시대, 기업 운영 전반의 혁신 필수”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0:34   수정 : 2026.01.29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추론 및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도입한 기업의 대부분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조화를 이루며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면 기업 운영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PwC컨설팅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The Future of Work: 에이전틱 AI와 함께 하는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급속히 발전하는 에이전틱 AI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의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핵심 과제와 실무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는 개회사에서 “기업들은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AI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전사적 워크플로우 AI화를 통해 진정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실질적 인사이트와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승연 PwC컨설팅 파트너가 생성형 AI 도입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불분명한 비즈니스 목표와 기술 도입 중심의 유즈 케이스(Use Case) 등을 지적했다. 그는 “기업들이 내부 업무 개선을 위해 AI에 투자했으나 대대적인 변화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며 향후 에이전틱 AI 도입 방향으로 △사업 전략과 연계된 정량적 목표 수립 △내부 프로세스 분석을 통한 고유 에이전트 발굴 △성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최준걸 파트너는 ‘PwC의 AI 자산 및 에이전트 구현 사례’를 주제로 PwC가 보유한 자체 개발 툴(AI Use Case Compass, PwC Asset Hub 등)을 소개했다.
PwC는 9개 산업별 약 300여 개 유스케이스를 확보해 기업이 적합한 AI 전환 기회를 신속히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제 적용 사례로 예지 보전 기반 설비 관리와 회계 업무 자동화를 소개하며 "AI 에이전트가 계정 코드 추천부터 중복 거래 점검, 이상 지출 패턴 분석까지 자동 수행할 수 있지만, 리스크가 수반되는 업무는 반드시 사람의 최종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PwC컨설팅은 매 분기 PwC 포럼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기반 혁신 방향성을 공유하며 기업의 선제적 대응과 성과 창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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