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AI시대, 양자역할 중요...투자 확대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4:23
수정 : 2026.01.29 14: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인공지능(AI) 시대에 양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가 양자분야 투자를 더 가속화하고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정부의 양자 분야 마스터플랜인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제1차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을 공개한 이후 참석자들과 종합토의를 진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지금의 AI 연산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며 결국 양자와 AI가 융합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실제 많은 미국기업들이 양자에 투자하는 것을 보았고, 우리나라도 양자기업들에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가 양자분야 투자를 더 가속화하고 늘려갈 것이다. AI만큼 양자 발전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도 양자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10년 안에 양자 시대가 온다고 하면 5년 안에 승부를 봐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양자에 대한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통신과 금융, 방산 등에서 많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배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양자 체계를 만들어서 시장을 선점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양자 센싱과 양자 암호, 양자 컴퓨터 등 우선순위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어떻게 양자 경쟁력을 높일지 업계와 상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토의에서 양자기술 협력을 위해 모인 기업과 학계 관계자들은 양자암호 표준화에 대한 정부의 기준 제시 필요성과 양자 관련 인력 지원, 초기 투자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양자 활성화를 위해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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