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시총 5000조까지 1%…예탁금 100조·거래대금 1000조 동시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6:23
수정 : 2026.01.29 16: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5000조원 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투자자예탁금과 거래대금이 사상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는 등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조만간 K증시 5000조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315조6777억원, 637조5402억원으로 총 4953조2179억원이다.
현 수준에서 코스피가 1.1%이상 추가 상승해도 시총 5000조원 돌파가 가능하다. 코스닥만 오를 경우 약 7.3%의 상승해야 도달할 수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90조원 이상 늘었고, SK하이닉스도 130조원 넘게 증가하며 시총 확대를 이끌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이 각각 10~11조원가량 늘었다.
유동성 지표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7일 기준 100조2826억원으로 사상 첫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87조원 수준이었던 예탁금이 불과 한 달도 안돼 15% 이상 증가한 것이다. 거래대금 증가세는 더욱 가파르다. 이달 국내 증시 월간 거래대금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52%에 달한다. 활동거래계좌수 역시 9982만개로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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