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설맞이 대규모 사은 행사...지역 상권 살리기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5:01   수정 : 2026.01.29 15:01기사원문
해남사랑상품권 사용 및 사은 행사 참여 시 28~31% 할인 효과...최대 4만원 환급



【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해남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6 설맞이 사은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해남읍 상점가에서 6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1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만원의 상품권이 각각 제공된다.

당일 영수증에 한해 점포 간 합산이 가능하며, 1인당 하루 최대 2만원, 행사 기간 전체 최대 4만원까지 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장소는 읍내길 도화지식당 옆 도도점포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신용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 모바일 결제 내역 등 공식 결제 증빙만 인정되며, 간이영수증은 제외된다.

특히 이번 사은 행사는 해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와 맞물려 체감 할인율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해남사랑상품권은 1~2월 기간 동안 12%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카드 모바일 결제 시 추가로 3% 환급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번 사은 행사를 활용하면 최대 16%를 환급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할인 효과가 28~31%에 달하는 셈이다.


앞서 해남군은 그동안 원도심 특화거리 조성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거점공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체류형 소비'와 '재방문 상권' 구축에 집중해 왔다. 이번 사은 행사는 소비자가 받은 상품권을 다시 지역 점포에서 사용하며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그 효과가 상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등 명절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사은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 못지않은 혜택으로 지역 상점가 이용을 유도하는 강력한 동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테마별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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