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전남김' 설 명절 앞두고 국내 코스트코 모든 매장 입점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5:15   수정 : 2026.01.29 15:15기사원문
전남도, 2월 18일까지 전국 20개 매장 선물용 1만3000세트 판매 목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K-전남김㈜'이 국내 코스트코 모든 매장에 입점돼 선물용 상품으로 판매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신안군 소재 ㈜신안천사김에서 'K-전남김'의 국내 코스트코 전 매장 판매를 기념하는 선적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을 비롯해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 이우승 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코스트코 입점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K-전남김'은 전국 코스트코 20개 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용 세트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1만3000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K-전남김'은 도가 추진 중인 '전남 김 브랜드 육성 사업'의 성과물로, 전남산 원초를 사용해 위생·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한 프리미엄 김 브랜드다.

전남산 김을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육성하고, 김의 주산지인 전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만큼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시범 판매를 통해 943세트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과 상품성을 검증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형 유통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국내 코스트코 1차 입점 성과를 토대로, 미국 등 해외 코스트코 매장 입점과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통사와 협의해 현지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K-전남김'이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상품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전남 농수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지역 기업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 김 수출액은 총 4억3000만 달러로, 전국 수출액(11억3000만 달러)의 38.1%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030년까지 김 수출 7억 달러를 목표로 김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