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웹DB 54종 '무료 개방'.."검증 지식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7:02   수정 : 2026.01.29 15: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이 국내외 웹디비 54종을 무료로 제공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전자정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 분야 데이터베이스와 AI 기반 콘텐츠 제작 지원 등 11종을 새로 들여와 국민의 학술연구와 문화·교양 학습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은 올해부터 국내외 웹디비 54종을 구독해 이용자에게 개방한다.

이 가운데 44종은 도서관 정기이용증이 있으면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도 로그인만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관외 이용을 허용했다. 남은 10종은 도서관 내 비치된 전용 PC에서 이용하게 된다.

앞으로 도서관은 매년 이용자 의견을 받고, 실제 이용 통계와 전문가 자문을 종합해 어떤 웹디비를 계속 유지하고 새로 도입할지 결정한다. 이를 통해 논문·통계·신문·동영상·전자책 등 다양한 형식의 최신 정보를 한곳에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 데이터베이스를 크게 보강했다. 환경과 기후 변화를 다루는 '게일 인 컨텍스트: 환경학'(Gale in Context: Environmental Studies), 공중보건 자료를 모은 '공중보건 기록 보관소'(Public Health Archives)와 같은 서비스가 새로 포함됐다. 이 자료는 지속가능성, 환경, 과학 기반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도 눈에 띈다. 도서관은 AI를 활용해 발표 자료를 기획하고 슬라이드를 만드는 '런아이큐'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이용자는 이 도구를 통해 강의나 발표 준비에 필요한 발표 초안을 손쉽게 만들고, 관련 자료 검색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예술·인문·사회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웹디비가 제공된다. 해외 학술지와 전자책을 모은 종합 데이터베이스, 세계 주요 신문과 잡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 클래식 공연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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