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광장 확장 사업,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뉴스1       2026.01.29 15:55   수정 : 2026.01.29 15:55기사원문

광주 광산구의회가 29일 광주송정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역 광장 확장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는 29일 "광주송정역 광장 확장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산구의회는 이날 광주송정역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급증하는 수요와 향후 통합 특별시의 철도 거점 역할을 고려할 때 역사 증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광장 확장과 기능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기준 2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철도공단은 2030년이면 광주송정역 이용객이 약 1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협소한 역사 규모와 낙후된 주변 환경으로 이용 불편이 초래되고 도시의 첫인상과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광산구가 국토교통부에 이와 관련한 개선 필요성을 지속 건의했지만 국가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구 자체 예산으로 일부 리모델링했으나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역과 인접한 구간은 노후 여인숙 등 낡은 건축물이 밀집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해당 구간 건축물 철거와 광장 확장, 기능 개선 등을 위해서는 1000억 원 이상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지방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라고 강조했다.

광산구의회는 "협소하고 낙후된 공간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광장,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일은 지역 차원을 넘어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국가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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