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 개막..."전 사업부문 고른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6.01.29 17:17   수정 : 2026.01.29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리테일, 투자은행(IB), 홀세일, 운용,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등 핵심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4206억원, 당기순이익 1조31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7.7%(영업이익 9011억원), 50.2%(당기순이익 6866억원) 성장을 이뤘다.

특히 단일 부문에 의존하지 않고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하며,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H투자증권은 2028년까지 ‘지속 달성 가능한 RoE 12%’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26년에는 리테일·IB·운용 부문 간 유기적 연결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자본 운용과 AI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분석, 영업·리스크 관리 고도화, 내부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기하급수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실적은 특정 시장 환경에 따른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AI 혁신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전일 대표이사 주재 하에 전사 전략회의를 열고 2026년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부별 핵심 로드맵을 확정했다. 특히 윤 사장은 각 사업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며 의사결정을 이끌었다.

최고경영자(CEO)가 전 부서의 전략 방향을 하나로 정렬하고 조직 간 장벽을 허문 것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성과와 실행력 중심의 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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