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8주째 내림세…"2월에도 하락 지속"
뉴시스
2026.01.31 06:01
수정 : 2026.01.31 06:01기사원문
전국 평균 1696.2원…경유 1589.9원 국제유가, 이란 우려·미국 한파에 상승
1월 첫째 주, 국제 제품가격과 환율이 오른 것이 다음 주 기름값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25. myjs@newsis.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내 기름값이 8주 연속 하락했으며 2월 초에도 휘발유 가격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유는 상승 압력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1월25일~1월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90.6원으로 직전 주 대비 5.6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39.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99.6원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83.8원으로, 직전 주보다 6.1원 싸게 판매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한파에 따른 생산 차질 이슈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4.4달러로 직전 주 대비 2.1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0.6달러 오른 72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용 경유는 2.8달러 상승한 86.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가격 하락으로 2월초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 같다"며 "경유는 국제 제품가 상승 압력이 있었기 때문에 오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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