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우상호 승리 돕겠다" 강원지사 불출마 선언…우 "꼭 보답할 것"(종합)
뉴시스
2026.02.01 14:18
수정 : 2026.02.01 14:18기사원문
李 "승리 밀알 되겠다…노무현처럼 어려운 길로" 정청래 "살신성인, 선당후사 결단에 경의 표한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금 절실한 것은 개인의 앞길이 아니고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며칠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우정 어린 시간이 많이 떠올랐다"며 "혼자 가는 길보다는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고 했다.
또 "승리의 길에 밀알이 되겠다"며 "강원도에서도 경기도에서도 승리하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안전한 종로 대신 ‘험지’인 부산에서 도전했듯이 저도 더 어려운 길을 택하겠다. 바보 노무현과 함께했던 이광재가 바보의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고 했다.
우 전 수석은 "그럼에도 저와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해준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진심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 결단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꼭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지사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여당 내 강원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혀왔다. 두 사람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한 연세대 선후배 사이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이 전 지사의 불출마 선언 이후 페이스북에 "살신성인, 선당후사의 통 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상 공익을 위한 선 굵은 정치의 모범을 보여준 이 전 지사께 감사드린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대동단결"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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